UNIST가 2015년도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공공기관 중 1위다.
부패방지시책 평가는 미래부 산하 공공기관의 청렴 활동과 반부패 추진에 대한 객관적 평가다. 이 결과로 각 기관의 청렴 수준과 부패방지 노력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다. 이번 평가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추진한 반부패·청렴활동과 부패방지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미래부 산하 기관 1위를 차지한 UNIST는 그간 반부패와 청렴 부분에서 총장과 상임감사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고위공직자 청렴 활동 강화, 부패행위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청렴활동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고철수 UNIST 상임감사는 29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철수 감사는 “반부패⋅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임직원이 청렴 실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로 시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패 없는 깨끗한 기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