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와 근로복지공단이 고용 및 산재보험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 연구를 2일(화)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인력, 학술정보, 시설 등의 상호 교류와 협력에 나선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및 고용보험 서비스와 산재의료 서비스, 근로자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근로복지공단은 UNIST의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보험재정사업에 접목시켜 관련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UNIST 빅데이터 연구센터와 기술경영대학원은 산재 및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을 정밀하게 찾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법을 개발하는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또 근로복지공단의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구직자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무지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정무영 총장은 “산재 및 고용보험 등 사회안전망 구축은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이 함께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UNIST가 보유한 빅데이터 연구 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