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3D프린팅 첨단기술연구센터(센터장 김남훈 교수)가 출범했다. 바이오산업에 이어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3D프린팅 산업이 육성된다.
3D프린팅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제조업을 혁신하고 신시장을 창출할 핵심기술이다. 이미 해외 여러 선진국 및 기업에선 친환경 자동차산업에서 3D프린팅을 활용하고 있다.
UNIST 3D프린팅 첨단기술연구센터는 3D프린팅 응용 첨단생산기술을 연구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단계부터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사업화, 시험·인증 등 사업화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무영 총장은 “3D프린팅 기술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국내 기업이 뛰어들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지역의 기업이 어려움 없이 3D프린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UNIST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3D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 구축(김남훈 교수)과 미래창조과학부의 환자맞춤형 조직재건용 바이오 3D프린팅 기술(김정범 교수)을 개발 중이다.
이날 출범식은 오전 11시 제1공학관 E208호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출범식 이후에는 ‘제1회 3D프린팅 첨단 응용 기술 심포지엄’이 열려 학계와 산업계의 활발한 의견 공유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