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UNIST 울산 융합신소재 연구센터(이하 KUUC)’가 지난 3년간의 연구 성과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자리를 11일(수) 마련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이병권 KIST 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빛과 열을 동시에 활용하는 융합전지, 투명 태양전지, 휘어지는 태양전지, 나노소재 기반 고효율 촉매기술 등 관련 시제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정무영 총장은 “이번 발표회는 KUUC가 창출해온 성과들을 중간 평가하고, 기술 사업화를 위해 재도약 하는 자리라 의미 깊다”며 “센터가 보유한 더 많은 기술들이 사업화되어 우리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UUC는 UNIST가 보유한 소재 분야 원천 기술 연구 역량과 KIST의 응용기술 개발 역량, 그리고 울산시의 정책 개발과 사업화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연구기관이다.
현재 KUUC는 나노융합 신소재와 에너지·환경 분야의 융합신소재 연구를 통해 18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이 중 ‘친환경 양자점 기술’과 ‘독거노인을 위한 존재감지 시스템 기술’은 지역 기업과의 사업화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