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조정부가 22일(일) 제9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조정대회에서 10개 부분에서 1위를 기록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첫 대회 출전에서 조정부 설립 이래 첫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21일(토)부터 양일간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UNIST를 포함해 총 7대 대학(DGIST, 부경대, 한국외대, 한국해양대, 한동대, 해군사관학교)이 참여했다.
김건하(22, 자연과학부 3) 조정부 대표는 “다음날이 중간고사 기간이라 낮에는 조정 연습하고 밤에는 시험 공부하는 ‘주조야경’ 끝에 좋은 성적을 거둬 무척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조정부 대표로서 참여하는 마지막 대회여서 그런지 제 평생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UNIST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협동심, 리더십을 가진 인재를 양성을 하기 위해 ‘조정’을 UNIST 대표 스포츠로 육성하고 있다. 2013년 9월 설립된 UNIST ‘조정’부의 현 인원은 교직원(20명)포함 총 74명이며, ‘조정’ 배 5척과 구명용 배 1척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