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즐거운 수상 소식들이 UNIST에 가득하다.
‘차이를 넘어 더 가까이’라는 세계인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레인보우 가요제에서 UNIST 외국인 유학생들이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가나 출신의 마리안 아두세이Marian Adusei(여, 디자인공학 융합전문대학원생)와 조나스 에이콤 니아마도르(Jonas Akorm Nyamador(남,에너지및화학공학부 3)가 한 팀(팀명: MJ)을 이뤄 제시 제이(Jessie J)의 ‘Price Tag’을 불러 금상을 수상했다.
MJ팀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호응해줘서 놀랐다”며 “울산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하나를 만든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동상은 타지기스탄 출신의 무카다스 라흐모노바(Muqaddas Rahmonova, 타지기스탄, 여, 기초과정부) 씨가 셀린 디온(Celine Dion)의 ‘I surrender’을 불러 수상했다.
레인보우 가요제는 11일(토) 12시 10분부터 90분간 MBC에서 방송되며, 대상부터 인기상까지 총 5개 팀이 수상했다.
이어 UNIST 외국인 재학생 2명이 울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선정한 모범 유학생으로 뽑혔다.
세계인의 날을 맞아 외국인 학생들의 사회참여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자 울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모범 유학생을 선정했다.
울산, 경주 등 지역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유학생 6명이 수상했으며, 이 중 다울렛 바티르칸(Daulet Batyrkhan, 카자흐스탄, 남, 자연과학부 2) 씨와 스티븐 코란텡 오크로니파(Stephen Koranteng Okronipah, 가나, 남,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3) 씨가 우수한 학업 성적, 한국어 실력, 한국문화 및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도 등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