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성, 다양성, 차별성을 확보한 ‘수출형 연구’로 대한민국의 발전 견인하겠습니다.”
정무영 총장이 KNN ‘파워토크’에 출연해 UNIST는 물론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나아갈 방향에 관해 제시했다.
지난 12일(일) 방송된 이번 방송에서 정 총장은 경남, 부산 지역의 시청자들에게 UNIST를 소개하고 그간의 성과와 비전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이날 KISTEP에서 분석한 총 논문 대비 인용지수 ‘HCP(Highly Cited Papers)’ 비율에서 UNIST가 국내 1위를 달성했음을 전했다.
KISTEP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발전전략 수립연구보고서’에 따르면 UNIST가 ‘HCP’에서 스탠퍼드, 칼텍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MIT에 이어 세계 2위다.
정 총장은 이어 ‘수출형 연구’를 주장하며 대한민국 과학기술계가 나아갈 방향에 관해 조언했다.
정 총장은 “대학의 연구가 논문을 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산업 창출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수월성, 차별성, 다양성을 확보해 ‘수출형 연구’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문연구요원 폐지 관련 국가에 미치는 부작용들을 지적하며 폐지 철회 의견을 밝혔다.
정 총장은 “과기원으로 출범한 UNIST가 교육과 연구에 있어 항상 국가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며 “연구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은 물론 국가의 싱크탱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