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와 울산시는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드림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과학 드림캠프’는 울산 전 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첫 번째 캠프이다.
‘과학 드림캠프’는 UNIST 재학생 30명과 울산시 소재 49개 중학교 3학년 학생 82명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과학적 사고 능력을 증진에 도움주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 드림캠프’는 1일(월)부터 13일(토)까지 UNIST 일원에서 진행되며, 1명의 멘토가 3~4명의 멘티를 지도한다. 멘티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 사교육에 소외되는 학생을 우선 선발했으며, 선발된 멘티들은 1일(월) 오후 2시 입소식을 시작으로 UNIST에서 숙식하며 영어와 수학, 과학 등 정규과목 수업을 지도받는다.
또 UNIST 연구실에서 간단한 실험을 경험하고,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UNIST 동아리 체험, 진로인성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조형준 리더십센터장은 “이번 과학 드림캠프에 참여하는 멘티들이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과학을 향한 관심과 꿈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