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조정부가 제11회 대학조정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UNIST 조정부는 여자 포어에서 1등, 남자 포어에서 3등, 남자 에이트에서 4등을 기록했다.
이번 대학조정대회는 29일(금)부터 양일간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UNIST를 포함해 총 7대 대학(DGIST,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인하대, 한국외대)이 출전했다.
김준석(21, 기계 및 원자력공학부) 조정부 대표는 “대학조정대회 출전이 이번이 3번째다”며 “울산 태화강과 충주 탄금호에서 뜨겁게 내리 쬐는 태양을 이겨내며 체력은 물론 공동체 의식과 배려심, 리더십을 키운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UNIST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협동심, 리더십을 가진 인재를 양성을 하기 위해 조정을 UNIST 대표 스포츠로 육성하고 있다. 2013년 9월 설립된 UNIST 조정부의 현 인원은 교직원(20명)포함해 총 74명이며, 경기용 배 5척과 구명용 배 1척을 보유 중이다.
UNIST 조정부는 지난 제9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조정대회에서 10개 부분에서 1위를 기록해 조정부 설립 이래 첫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