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창업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UNIST는 UCSD(UC San Diego)와 인류의 삶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연구는 물론 창업과 기술사업화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UNIST는 UCSD와 생명, 신소재, 에너지, 기술경영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연구 중심 벤처와 우수한 기술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정무영 총장은 “창업과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UCSD와 공동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UC Berkeley와는 이미 글로벌 혁신 캠퍼스를 구축했고,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해 창업과 기술사업화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UCSD는 1959년 설립된 연구 중심 대학으로 해양학, 분자생물학, 유전학, 신경과학 분야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대학 구성원 중 20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5일(금) UCSD를 직접 방문해 MOU를 체결한 정무영 총장은 7일(일) LIU(Long Island University)도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 이날 정 총장은 뉴욕 월가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LIU와 UNIST가 보유한 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