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창업 벤처 ‘페달링(주)(대표 공대선)’이 정부에서 개최한 가장 큰 창업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6’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전! K-스타트업 2016’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교육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하고 KBS 1TV에서 방영한 창업 경진대회이다. IT와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창업 중인 전국 6,600여개 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페달링은 올해 3월에 열린 울산지역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후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울산 대표팀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 결과 결승전 5등을 기록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상금 3,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페달링의 멘토 역할을 맡았던 엄철현 지온 인베트스먼트 대표는 “페달링의 콘텐츠는 이미 정해진 다른 교육 회사들과는 달리 여러 분야로 쉽게 진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져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페달링은 홈페이지(www.pedaling.net)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대1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입시과외 뿐만 아니라 토익, 토플, 중국어, 대학교 전공수업, 초중등 코딩스쿨 등 교육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공대선 페달링 대표는 “페달링이 꿈꾸는 세상은 누구나 학생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세상”이라며 “누구든지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지식이 존재한다고 믿으며, 이 지식이 페달링 플랫폼을 통해서 쉽고 제대로 전달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페달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부산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에 선정되어 4억원 보증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