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중앙일보에서 주관한 2016 대학평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UNIST는 자연과학 계열에서 종합 4위를, 공학 계열에서는 종합 7위를 차지했다.
특히, 공학 계열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수 1위를, 자연과학 계열 국제 학술지 논문 당 피인용수 2위를 기록해 UNIST 연구 역량의 우수성을 주목받았다.
창업교육 비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창업인재전형’이란 대입 전형을 만들어 창업을 꿈꾸는 학생을 집중 육성하고, 재학생은 모두 ‘기업가 정신과 혁신’ 등 창업 관련 교과목을 필수 이수해야 하는 UNIST만의 창업 특화 프로그램이 빛을 발했다.
중앙일보는 조재필 교수의 이차전지 연구 분야를 사례를 들며 UNIST의 공학 계열 연구 역량의 우수성을 제시했고, 논문 피인용횟수가 많은 신진 여성 연구자로 문회리 교수를 소개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세밀하고 객관적인 비판을 활용해 대학의 간판보다 현재의 실력과 교육·연구여건 등에 주목하겠다는 취지로 1994년부터 진행되어 왔다. 올해의 경우 자연계열 평가대상 53개, 공학계열 평가대상 57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UNIST와 KAIST, POSTECH은 이공계중심대학 특성 상 종합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