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27일 오전 울주군청 부군수실을 방문해 태풍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온누리상품권 300만 원이다.
이번 성금은 28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6년 교직원 체육대회’를 취소한 데서 확보됐다. 김규환 행정처장은 “태풍 차바로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울산시와 울주군 지역의 태풍피해 복구가 한창인 만큼 예산을 아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김규환 행정처장과 남한석 총무팀장, 장한연 울주군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UNIST 학생 및 교직원 44명은 지난 9일 범서읍 중리마을을 방문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 UNIST 전 구성원이 모은 1,035만 원의 이재민 돕기 성금도 20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