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교양 프로그램인 ‘미래기획 2030’에서 배준범 교수의 아바타 로봇 기술이 소개됐다.
이번 방송은 지난 6일(일) 방영됐으며, ‘4차 산업혁명, 경계를 무너뜨리다’ [제1부] 초현실사회 편에서 다뤄졌다.
배 교수는 사람의 동작을 로봇이 그대로 따라 하고 로봇이 현장에서 느끼는 것을 사람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아바타 로봇 기술을 개발 중이다. 자연 재해를 비롯한 원전 누출, 화재, 대형 건물 붕괴 등 사람이 직접 작업하기 위험한 재난 환경에 이 기술을 적용해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배준범 교수는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 중 우리 실험실이 소개됐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사람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기술의 연구에 매진해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기획 2030은 사회 각 분야의 이슈와 현상을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조명하고 우리 주변 삶의 현장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거나 예상 못하는 이슈들을 시청자 눈높이로 다루는 KBS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