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성(41) UNIST(총장 정무영) 생활지원팀 팀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KFPP)의 교육연수 수기공모전에서 1등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재단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과 재단 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 중인 교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수기를 공모 받아 우수작을 선정한다.
조재성 팀원은 생활지원팀에서 추진 중인 RA(Residential Advisor) 프로그램의 운영 과정과 성과를 수기에 담아 수상했다.
RA 프로그램은 기숙사를 ‘학생 수용의 공간’에서 벗어나 인성과 공동체 의식까지 함께 키울 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했다.
RA 프로그램은 신입생의 조기정착과 선후배간 유대감 형성을 위한 생활 멘토링, 어울림 활동, 봉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입생은 재학생인 팀장과 팀을 이뤄 활동하며, 이를 통해 리더십과 소속감,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선후배간 어울림을 통한 상호소통과 연대의식을 제고한다.
이번 학기에는 학생 18명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가정용 소화기 10대를 울산남부소방서에 기부했다. 또 다른 학생 28명은 기부시장을 학내에 개최해 수익금 494,000원을 지역 수해민 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조재성 팀원은 “RA 프로그램의 조기정착은 팀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대학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이 외부로부터 평가받아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번 수기 공모전 수상식은 지난 2일(금) 한국사학진흥재단 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