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가정을 함께 지키는 좋은 일자리에 UNIST가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기관을 매년 선정 중이다.
UNIST는 근로자의 업무능력 강화를 위한 자기계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업무수행과 관련된 자기계발 교육비를 연간 30만원 지원하고, 동호회 활동비로 연간 8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특별·우수 활동비와 업무관련 자기계발 도서구입비도 지원 중이다.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편한 환경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임신한 여성 근로자의 근무시간 단축은 물론 태아 검진시간도 허용하고 있다. 육아휴직 사용기간도 최대 3년까지 연장했으며, 직장 어린이집을 마련해 호평 받고 있다.
김규환 행정처장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구성원들의 만족도는 물론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UNIST 구성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자리 환경 을 앞으로도 개선에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지난 13일(화) 일·가정 양립 우수 사례 공모전 수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화종합화학(주)이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우수상은 UNIST, 장려상은 울산시설공단과 (주)세창기공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