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 동참했다.
지난 20일(화) 오후 3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에서 ‘희망2017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UNIST는 이웃사랑 성금 894만 5,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규환 행정처장과 남한석 총무팀장,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광수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울산시민여러분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모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소중한 성금을 시민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모금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 모금 외에도 UNIST는 지역사회에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 가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복구 활동을 돕고, 이재민 돕기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체육대회를 취소하면서 확보한 예산을 태풍 피해 복구에 지원하기도 했다.
정무영 총장은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잡아 가고 이를 통해 함께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고자 UNIST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실천해 올 겨울 체감온도가 뜨거운 울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