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지난 21일(수) 한자리에 모였다.
‘UNIST 여성과학기술인 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무팀에서 주관해 마련했다.
60여명의 여성 교원과 연구원, 학생들은 대학본부 4층 경동홀에 모여 고충 및 제안사안을 제시하고,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최진숙 UNIST 교수(기초과정부)의 사회에 따라 장선영 울산대 교수가 한국여성과기인 지원제도와 사례를, 곽영신 UNIST 교수는 UNIST의 여성과학기술인 현황과 제도에 관해 설명했다.
곽영신 교수(디자인 및 인간공학부)는 “예상보다 많은 여성 과기인들이 관심을 보여 놀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UNIST 내 여성과기인의 소통 창구가 마련되는 것은 물론 여성과기인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들이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