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의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정보화 시스템이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월 17일 열린 ‘미래창조 클라우드 퍼스트 책임관(Chief Cloud First Officer, CCFO) 공공부분 클라우드 컨설팀 침 선도활용 성과발표회’에서 클라우드 선도활용 우수상에 UNIST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미래창조 CCFO는 미래부가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2016년 출범시킨 제도다. 미래부 산하기관에 CCFO를 선정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우선도입정책과 선도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토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각 기관에서 클라우드를 1개 이상 적용해 2018년도까지 민간 클라우드 부분에 40% 이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UNIST는 CCFO인 주창희 학술정보처장과 김선미 정보기술팀장이 클라우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적용했다. 이번 수상에서는 홍보팀이 담당하는 대표 홈페이지를 IaaS 형태로 운영하고, 문헌정보팀이 활용하는 도서관 정보 시스템을 SaaS형태로 구축한 부분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주창희 처장은 “UNIST 정보기술팀은 연구자를 위한 연구 클라우드(가칭)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활용하면 연구자에게 필요한 연구환경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가능하며, 연구 시스템 구축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연구보안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구축될 UNIST 연구 클라우드는 2017년 20% 사용율에서 2017년 70%까지 활용도를 높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성과발표회는 미래부 소프트웨어진흥과장, 미래부 정보화담당관,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 등 미래부 소속 산하기관 CCFO 및 민간 클라우드 컨설팅 업체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UNIST와 더불어 한국데이타진흥원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은 한국연구재단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