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학생들이 창업한 벤처기업 페달링(주)(대표 공대선)이 차상위 계층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서 화제다.
페달링은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페달링’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현재 울산과 서울의 많은 학생들이 페달링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봉사는 성광여자고등학교(울산 남구 옥동 소재)에서 재학 중인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들은 교육 기회가 부족하고,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고3 학생들로 수학 및 과학을 지도받고 있다.
페달링 측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이번 방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새해 첫 교육봉사 활동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했다”며 “페달링이 울산에서 시작하고, 성장한 만큼 울산의 모든 학생들이 좀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달링은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페달링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받은 범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수업비를 3개월 간 전액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