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미래전략연구소 소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 준비 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사전 협의회는 2017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의 주요 안건 중 하나인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화되는 제조업(Digitising Manufacturing)’의 국제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8까지 독일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소기업 활성화, 국가 규제 방안, 사이버 안보, 교육제도 개선, 고용 안전과 노동의 질, 4차 산업혁명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다양한 안건들이 제시됐다.
전 세계 전문가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소장은 다보스 포럼과 국회 4차 산업혁명 포럼의 추천으로 참석해 제조업의 미래와 국제 공동 협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섭 미래전략연구소장은 “4차 산업 혁명의 기술들을 활용해 비지니스를 혁신하고, 이러한 흐름에 걸맞는 교육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개선을 통한 상생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하고, 국가간 테스트베드도 활성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UNIST가 전 세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관들과의 중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평했다.
김 소장은 G20 사전협의회 뿐만 아니라 다보스포럼의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제조의 미래’ 위원회의에도 참석했다. 김 교수는 9월 13-14일로 예정된 ‘4차산업 혁명 울산 포럼’ 개최를 준비 중이며, 이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창시자인 슈밥 회장 및 세계경제포럼 관계자, 글로벌 기업 대표 등이 울산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