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 양 기관은 MOU를 20일(목) 체결해 상호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MOU는 UNIST가 보유 중인 원천기술과 최신 연구개발 성과물들을 소개해 산업현장으로 이전, 제품화함으로써 기업들이 기술혁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UNIST는 이번 MOU에 따라 우수한 기술을 공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업이 직면한 기술 고민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산단공은 기술 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UNIST는 이날 ‘Open Lab 행사’도 개최했다. ‘Open-Lab’은 UNIST가 보유한 사업화 유망 기술을 기업에게 직접 소개하고, 기업이 고민 중인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UNIST의 12개 연구실과 최신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12개 부산지역 기업들이 참여해 공동 관심사에 대한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변영재 UNIST 대외협력처장은 “UNIST의 우수 연구 기술과 이를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산학 간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를 통해 기업 생산 현장의 기술력 향상에 UNIST가 주도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