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와 POSTECH 학생 56명이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양암마을에 모여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2박 3일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봉사단은 UNIST와 POSTECH 총학생회가 기획해 재학생 중심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여름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방문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마을 환경정화와 고추, 방울토마토 등을 수확해 옮기는 등 봉사활동이 있다. 또 농촌 지역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현아 기초과정부 학생은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조용한 마을에 일손을 보탤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평소 도시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 고 소감을 밝혔다.
양암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도움을 주러 온 봉사단에게 감사를 표했다.
UNIST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