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디자인’을 주제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1일(월)부터 22일(화)까지 제2공학관 TD룸(104동 1005호)에서 열리는 ‘제4회 전국 대학생 창의 디자인-공학 경진대회’다.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은 11일(금)까지 이번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국 대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이상의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서류전형을 거쳐 50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며, 선발자 통보는 14일(월)에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숙식과 실습 제료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의적인 콘셉트를 구현해볼 좋은 기회다.
대회 수상은 3팀이 선정되며, 입상자 전원에게는 UNIST 디자인-융합공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할 경우 우대해주는 특전도 주어진다.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을 통한 창의적 콘셉트 개발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홈페이지(http://ced.unist.ac.kr)에서 신청서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de-gs@unist.ac.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사물인터넷 디자인(IoT Design for Sustainable Living)’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주제에 따른 작품 경진대회 외에도 디자인, 공학기술 분야 교수들의 강좌와 멘토링도 마련돼 있다. 또 한국현 루모스 캔들(Lumos Candle) 대표의 특별강연과 창의디자인 워크숍, 대학원 연구실 및 시설 투어도 계획돼 있다.
김관명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장은 “디자인과 공학기술의 융합은 사회의 변혁을 이끌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한다”며 “UNIST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만의 특별한 디자인-공학기술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대학생들이 혁신 능력을 겨루는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UNIST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디자인과 공학기술의 다학제적인 융합을 통해 미래의 삶을 바꿀 창의적인 제품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교육과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전국 대학생 창의-디자인 공학 경진대회는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융합교육 체험과 미래설계를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