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헬스케어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헬스케어센터는 학내에서 각종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이뤄진 확장을 통해 학생, 교원,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의 건강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헬스케어센터는 학교복지기관으로 UNIST의 구성원들이 육체건강과 정신건강을 보호, 유지, 증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돕고 있다. 주로 예방접종/응급치료 등 보건 분야의 기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인·집단상담, 심리검사, 정신건강 상담 등 학생상담 분야의 서비스를 통해 구성원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또한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을 때 당사자와의 상담 등 절차를 통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다.
확장된 헬스케어센터는 검진실, 처치실, 측정실, 회복실, 임상심리실 및 3개의 개인, 단체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 한편에는 직원들의 업무공간과 교육 훈련실도 마련되어 있다. 앞으로 추가될 기능에 대비해 예비 공간도 확보하고 있다.
UNISTAR의 건강을 책임지는 헬스케어 센터는 정신, 심리치료 전문의인 정두영 센터장이 이끌고 있다. 정 센터장은 “헬스케어 센터의 확장은 단순히 그 공간이 커진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이번 확장이 학내 구성원을 위한 헬스 케어 서비스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오후에 열린 확장·이전 행사에는 정무영 총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센터의 현황과 확장을 축하하고 건강관리 현황과 확장 후 계획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