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생활관 2차 독서실에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UNIST는 19일(화) 오전 11시 생활관내 2차 독서실에서 명칭 공모전 시상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2차 독서실의 명칭은 교내 공모전을 거쳐 결정된 장해성 학생의 응모작 ‘Reading Square’로 정해졌다.
생활지원팀은 생활관 2차 독서실의 새 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4건이 접수됐으며, 심의를 거쳐 명칭을 선정했다. 명칭으로 선정된 ‘Reading Square’는 ‘독서를 통해 생활관생들이 어울리는 광장’을 의미한다.
당선자 장해성 학생은 “새로운 슬로건을 단 독서실이 유니스트 학생들의 열정과 미래를 지원해 줄 독서실의 참된 의미를 투영하는 명칭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차 독서실 환경개선은 학생들의 요청을 수렴해 진행됐다. 생활지원팀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구성했으며, 독서실 전체 도색, 책상 및 의자 추가/재배치, 좌석 내 전기콘센트 설치, 공기청정기 및 공기정화 식물 도입, 사진액자와 시계 설치 등이 포함됐다.
성민규 생활관장은 “학생편의와 건강을 생각한 개선활동을 통해 독서실 이용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번 환경 개선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내 시설 개선의 좋은 사례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생활관 부속건물 2층 독서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조형준 입학학생처장, 성민규 생활관장, 생활관자치회 구성원과 공모당선자 장해성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