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니 루오프 자연과학부 특훈교수(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가 ‘제임스맥그로디상(James C. McGroddy Prize for New Materials)’을 받았다. (관련기사)
제임스맥그로디상은 미국물리학회(American Physical Society, APS)에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 신소재 개발과 응용 연구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물리학자에게 주어진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3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2018 미국물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뤄졌다.
루오프 교수는 “함께 연구해온 훌륭한 학생과 박사후연구원, 협력 과학자 및 엔지니어 분들과 수상의 영예를 나누고 싶다”며 “가족과 UNIST와 IBS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날 수상에 이어 특별 강연도 펼쳤다.
한편 루오프 교수는 1981년 텍사스 오스틴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캠퍼스에서 화학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부터 UNIST 자연과학부 특훈교수와 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의 연구단장을 겸직하며 탄소 및 각종 재료로 만든 신소재 연구개발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