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과학문화재단이 UNIST에 5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UNIST와 해동과학문화재단은 지난 4월 26일(목) 서울 서초구 해동빌딩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엔 김정식 해동문화재단 이사장과 신현석 대외협력처장이 자리했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은 대덕전자 김정식 회장이 1991년 설립된 공익 재단으로, 이 ‧ 공학 연구지원 및 산업기술 진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해동상 시상 및 장학사업, 교육시설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산업발전과 과학 교육에 힘쓰고 있다.
기탁된 발전기금은 제4공학관(110동) 2층 로비에 ‘해동 학술융합 Cafe’를 조성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해동 학술융합 Cafe는 기술자문 및 교수회의를 위한 첨단 회의실과 라운지, 커피 카운터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공간은 학제 간 융합연구를 위한 특화공간으로 교원/연구원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그룹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무영 총장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의 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재단의 도움으로 구성될 공간이 UNIST가 앞으로 수행해나갈 융합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