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의장 황세영)가 24일(수) UNIST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 10시 20분부터 UNIST 대학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울산광역시의회에선 황세영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UNIST 측에선 정무영 총장, 이재성 부총장, 방인철 기획처장, 조재필 연구처장 등 10여 명이 자리했다.
UNIST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UNIST의 성과와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학 현황 소개와 시의원들의 질의응답, 연구지원본부와 해수자원화 전시관 등 UNIST 주요 시설 투어로 구성됐다.
정무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UNIST가 질 높은 연구 성과를 배출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울산시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 덕분”이라며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 노력을 통해 울산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주력산업이 침체에 빠져있는 울산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울산시와 UNIST가 함께 3D프린팅 산업, 친환경에너지 산업, 바이오메디컬 산업 등 새로운 산업의 육성에 힘써나간다면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