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설립 12주년이자 개교 10주년인 2019년 기해년을 맞아 비전 달성을 위한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UNIST 교직원 일동은 2일(수) 오전 10시 대학본부(201동) 2층 대강당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은 지난 한해를 돌아보는 영상시청으로 시작해 정무영 총장의 신년사, 유공 부서 및 직원 표창, 축하공연과 다과회 순으로 이어졌다.
정무영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 UNIST가 도출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해 비전 달성을 위한 도약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작년 한해 UNIST는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님의 응원에 응답하듯 빠른 성장을 거듭했다”며 대내외 우수한 평가와 성취를 소개하고, “이런 많은 성과 뒤에는 구성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새해에도 교육, 연구, 산학협력 각 분야를 더욱 강화하고, 조직 전반에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높여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 주요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는 U교육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한 UNIST형 교육모델 도입, 간접비 징수비율 인하를 통한 연구비 부담 개선, UNIST 내 기초과학연구소 설립, 해수전지자원화기술연구센터 건립을 비롯한 수출형 연구브랜드 사업 지속 추진, UNIST 산학협력관 건립과 ‘좋은 직장 만들기’ 등이다.
정무영 총장은 “올해 기해년은 UNIST의 설립 12주년이자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인만큼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행사를 마련해 교훈과 노하우를 얻을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구성원 모두가 단합한다면 앞으로 마주할 10년은 더욱 큰 자부심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무식에서는 이와 함께 2018년 우수부서와 유공직원, 올해의 교직원 상 시상이 이어졌다.
먼저 우수부서로는 사업부서 부문에 기술사업화센터, 기술창업교육센터, 창업진흥센터가, 서비스 ‧ 지원부서 부문에 문헌정보팀, 슈퍼컴퓨팅센터, 언어교육센터, 연구지원본부, 헬스케어센터가 선정됐다. 학부 행정실 가운데는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도시환경공학부, 신소재공학부의 세 팀이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이어 올해의 교직원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글로벌상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은 양창덕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다. 양창덕 교수는 지난 한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선보였으며, 외부 수탁과제 등 수주에서도 탁월한 성취를 보여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융합상에 이재천 산학융합캠퍼스단 통합행정지원팀장과 전상호 인재경영팀장이 선정됐다. 이재천 팀장은 2018년 새로 문을 연 산학융합캠퍼스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전상호 팀장은 지난해까지 예산팀장으로 근무하며 예산확보에 힘써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의상에는 이광호 연구지원팀 파트리더와 박태진 대외협력팀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광호 파트리더는 행정혁신TFT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학내 시스템 개선에 힘썼으며, 구성원의 원활한 연구를 위한 지원 업무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박태진 팀원은 학내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로서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와 각종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며 UNIST의 대외적 이미지 향상에 크게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8년 유공직원 표창 수상자로는 정보기술팀 김인호, 인재경영팀 백승민, 문헌정보팀 권유리, 기획조정팀 권은정, 기술지원팀 김형일, 신소재공학부행정실 김지윤,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행정실 박소희, 재무팀 박창훈, 학생지원팀 이택기 등 9명의 직원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강용구 주임이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는 시무식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과 직원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다과회가 이어졌다.
아래는 정무영 총장의 신년사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