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에너지, 환경의 미래를 바꿀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지난 4일(화) SK에너지 울산 Complex에서 ‘UNIST-SK에너지 사회적 가치 창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월 29일(월)부터 5월 10일(금)까지 접수된 아이디어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SK에너지가 주관했으며,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는 SK에서 강조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대학생과 함께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UNIST 사업유치팀과 SK에너지는 접수된 아이디어의 가치 잠재력과 고객 잠재력을 심사해 대상 1편과 장려상 4편 등 5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팀은 생명과학부 서동은 학생과 3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WM’팀이다. 이 팀은 폐기물 거래 플랫폼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위한 품질 테스트방법과 온라인 거래 플랫폼 운영방안에 관련된 이 아이디어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로 평가받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ULECA(김태헌 학생 외 2명), 우조세(김재호 학생 외 2명), By My Movement(김서진 학생 외 3명), PK(박진원 학생 외 1명) 등 4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을 받은 학생들도 해수전지를 이용한 연안 복합경보 시스템, 고효율 흡착제 개발 등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공모전 수상자와 UNIST 관계자를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상식에 이어 울산 Complex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