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술경영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최영록)은 오는 10월 1일(화) 울산 신라스테이 2층에서 입학설명회를 열고, 2020년 전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전기 모집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원서접수는 10월 31일(목)까지 한 달 간 진행되며,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12월 18일(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2차 원서접수는 12월 23일(월)부터 이듬해 1월 9일(목)까지 진행 예정으로,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목)으로 예정돼있다. 1, 2차에 걸친 모집인원들은 2020년 3월에 입학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학위과정은 석사 및 박사과정이다. 석사과정은 기술경영학(전일제, 부분제)와 신재생에너지 기술경영학(전일제)로 나뉜다. 박사과정은 기술경영학(전일제)가 있다.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모집 전 과정에는 재직자 입학이 가능하며, 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업은 평일 야간과 토요일에 개설된다.
올해는 특히 신재생에너지 기술경영학 과정이 신설돼 눈길을 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가 성장하는 가운데, 관련 분야의 공학적 전문지식과 창의적 기술경영 역량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양성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이를 위한 새로운 과정을 구성하고자 했고, 그 결과 본 과정이 신설됐다.
해당 과정에서는 기술경영 전공 교과목에 더해 풍력, 수소/연료전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사업화 관련 교과목과 글로벌 교육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러한 교육은 창의적, 문제해결 중심형 교육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역량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영록 원장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경영을 함께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제조업 첨단화와 기술사업화에 도움이 될 실질적 교과과정과 글로벌 현장 교육을 지원하는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기술경영전문가로 성장하고자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CES 박람회 연수를, 8월에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NUS, 미국 실리콘벨리 등으로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런던 카스 경영대와 글로벌 공급망관리 석사 복수학위를 운영하여 재학생들이 해외 유명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입학설명회는 오는 10월 1일(화) 오후 7시 울산 신라스테이 2층 연회장에서 진행된다.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접수 문의는 홈페이지(https://mot.unist.ac.kr) 또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행정실(052-217-371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