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가을 학생축제 기간(11월 3일(일)~5일(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UNIST 학부 총학생회는 11월 4일(월)과 5일(화) 이틀 간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 공연을 진행한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이 연극은 울주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대학로에서 제작된 창작극으로, 헬스클럽을 배경으로 유쾌하고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를 다룬다. 레게풍의 음악에 운동 퍼포먼스가 더해진 이 연극은 뮤지컬 못지않은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연극은 약 100분간 진행되며,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연극이 진행되는 대학본부 대강당은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허수보 학생회장은 “가을축제를 학생들만 즐기는 것이 아닌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생각해 이번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연극도 관람하시고 학교를 편하게 찾아와주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UNIST 가을축제는 기간 중에는 연극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의 음악경연과, 힙합 아티스트 ‘오반’ 공연, 영화 상영(비긴어게인 등) 등 각종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에는 푸드트럭과 글로벌 문화부스, 학생 홍보 부스 등도 구성돼 축제에 의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