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UNIST 제4대 총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의 승인을 받아 25일(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4년이다.
UNIST는 지난 12일(화) 제20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용훈 KAIST 교수를 선임했고,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쳤다.
25일(월) 첫 출근한 이용훈 총장은 주요 보직자와 면담 후 학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용훈 총장은 오는 28일(목)까지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업무 파악에 나선다.
이용훈 총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전기공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에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에 부임해 교수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KAIST 공과대학 학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용훈 신임 총장의 취임식은 오는 12월 5일(목)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