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2019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일(금) 오후 4시 3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수상자들과 가족, 동료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UNIST는 이날 수여식에서 2019년 기관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서 과학기술 진흥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단체 표창에는 UNIST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두 곳이 이름을 올렸다.
과기정통부는 “UNIST는 우수 연구자의 집중 유치와 지원으로 연구 역량 측면에서 국내 최우수 수준으로 도약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관학협력모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민간주도 창업지원 체계 구축 등도 효율적 기관운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UNIST에서는 기관 표창 외에도 2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기관평가 유공’ 분야에서는 U교육혁신센터의 손경아 연구교수가, ‘연구시설 ‧ 장비 관리 ‧ 활용 유공’ 분야에서는 연구지원본부 김영기 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두 사람은 각각 국가연구개발 성과 창출을 위한 각 지원 분야에서의 우수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더불어 자연과학부의 로드니 루오프 특훈교수는 기초과학기술원(IBS) 소속으로 ‘연구개발 최우수 성과 100선 유공’ 표창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연구에 묵묵히 전념하여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수상자들을 축하한다”며 “정부는 연구자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평가체계 개선과 행정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 중으로, 2020년에는 정부와 과학기술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더욱 풍성한 성과를 얻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포상은 과학기술인의 사기와 명예를 높이고, 도전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훈장 ‧ 포장 등 정부포상 22건과 장관표창 117건 등 총 139건의 포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