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2020학년도 1학기를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
UNIST 감염병관리위원회는 19일(목) 오후 회의를 열어 온라인 강의를 1학기 전체에 걸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학교는 이후 코로나19의 경과를 확인해 학생들의 등교 및 오프라인 수업 진행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UNIST는 지난 16일(월)부터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2주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온라인 강의는 1학기 전체로 확대된다. 학교는 온라인 강의 전면 실시에 따라 발생할 애로사항(이론, 세미나, 실험 · 실습 등)에 대해 구성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구체적인 수업 운영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용훈 총장은 “엄중한 감염병 사태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구성원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사태가 진정돼 캠퍼스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학교 당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