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디자인학과가 ‘제7회 전국 대학생 창의 디자인-공학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월) 17시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디자인학과 홈페이지(http://dhe.unist.ac.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11일(금) 오후 7시부터, 13일(일) 오후 7시까지 48시간 비대면 해커톤 방식으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멘토링을 받으며 디자인 컨셉을 개발하고 평가받게 된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로봇이 사람을 만났을 때(When Robots Meet People: Designing a robot offering care and companionship to people – cafe, delivery, unmanned vehicle)’다.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단순한 사물과 보통의 경험들이 로봇을 통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가를 화두로 삼아 보다 친근하고,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지능형 융합기술의 미래를 디자인해보는 것이다.
대회 참가자 모집은 이달 30일(월)까지 진행되며, 전국에서 총 5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디자인과 공학을 융합한 창의적 컨셉 개발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후 서류전형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하며, 12월 4일(금) 디자인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작년과 달리 짧은 시간 동안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를 만들어보는 해커톤 형식으로 운영되며, 선발된 참가자들은 48시간동안 팀으로 아이디어를 모아 결과물을 내게 된다. 최종 결과는 심사를 거쳐 3팀에게 시상을 하게 되며, 입상자 전원에게는 UNIST 정보바이오융합대학 디자인학과 석사과정 지원 시 우대 특전이 주어진다. 이외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