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연구지원본부(UCRF)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연구시설은 총 4곳으로, 통합실, 핵자기공명분광기실, 전자현미경실, 환경분석실이 그 주인공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도는 대학, 연구기관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정부가 연구실의 모범적 안전기준을 설정해 심사하고, 우수 연구실을 인증하는 제도다.
우수연구실 선정은 안전환경시스템 분야 12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활동 분야 13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 관계자의 안전의식도 분야 4개 항목 등 총 29개 항목의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UCRF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인증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연구시설 4개소에 대한 인증심사를 신청하고, 안전 컨설팅을 통한 사전 준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인증심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마침내 지난 11월 30일 4개 연구시설이 모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더불어 1개 연구실은 최우수 연구실의 후보로 선정돼 별도의 심의를 받게 됐다. 최우수 인증 연구실 심의결과는 올 상반기에 발표된다.
신태주 UCRF 본부장은 “연구실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인증획득은 우리기관 연구활동 종사자를 포함한 전 구성원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선진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