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28일 10시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의 한국법인 아람코 코리아 및 미담장학회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UNIST가 아람코 코리아, 미담장학회 등과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하며, 올해 울산에서 140명의 아동∙청소년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기본 코딩교육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아람코 코딩해커톤·아람코 코딩월드컵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UNIST 멘토들이 프로그램 개발 및 멘토링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이용훈 총장은 “친환경과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 진행되게 됐다”며 ”울산 지역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더 큰 흥미를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컴퓨터가 앞으로는 우리 삶과 보다 더 밀접하게 연계될 것이므로 코딩과 같은 컴퓨터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내일을 만들어가는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미담장학회와 UNIST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지구 지키기 코딩교실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더 심화된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