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2021 해양수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 12일(목)까지다.
이번 대회는 대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UNIST 스마트 항만물류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usmac.or.kr/)에서 받는다.
2021 해양수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와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공동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사전 교육을 받고, 20일(금)부터 23일(월)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해상물류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 및 신규 부가가치 창출’을 주제로 펼쳐진다.
참가 학생들은 공공기관(UNIST, 울산항만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민간기업(트레드링스, 코머신, 올시데이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우한균 책임교수(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는 “이번 경진대회의 경우 실제 해상물류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의 분석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은 실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가 종료되면 참가자 중 10개 팀을 뽑아 해양수산부 장관상, UNIST 총장상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들은 추후 스마트 항만물류 지원센터의 창업지원 사업 지원 시 우대 특전도 받을 수 있다.
UNIST 스마트 항만물류 지원센터는 2019년 4월 울산항만공사와 UNIST가 신기술 기반의 항만물류 신성장 동력을 발굴, 미래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했다. 미래 항만물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센터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항만물류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최영록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빅데이터 인재 양성과 해양 항만 물류 산업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하여 많은 학생들이 해양 수산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스마트 항만물류 지원센터는 이 분야의 미래 인재양성과 관련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