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회장 UNIST 상임감사 김혜경)는 7일(화) 울산중앙고등학교(교장 고재실)에서 ‘울산 공공기관 감사협의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울산중앙고등학교 학생 3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평소 품행이 바르고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해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3명으로 선정됐다.
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이하 울감회)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이행과 나눔 실천 확산을 위해 장학금 기부사업 뿐만 아니라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성금 및 물품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김혜경 울감회 회장은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매진하여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고 나아가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울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실 울산중앙고등학교 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울산지역 공공기관들이 뜻을 모아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는 울산지역 내 공공기관 중 근로복지공단, UNIST, 울산항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8개 기관의 감사(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울산지역 공공기관의 자체감사기구 감사역량 강화 및 감사조직의 교류 협력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기 위한 감사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