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와 울산MBC가 미래 미디어 컨텐츠 제작과 관련 산업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14일(화) 오후 3시,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필요한 기술과 인력, 시설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공동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양 측은 미디어 컨텐츠 R&D 공동사업 발굴, 컨텐츠 개발 인프라와 장비 활용 협력, 전문 인력과 정보 공유,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우수 인력 취업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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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전동건 울산MBC 사장(왼쪽)과 이용훈 총장(오른쪽) | 사진: 김경채
이용훈 총장은 “레거시 미디어로 분류되는 울산MBC 컨텐츠에 대한 사용자 디자인 차원의 모색을 통해 미래 미디어 컨텐츠 발굴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양측 간의 산학협력 MOU가 값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전동건 울산MBC도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이 개성 있고 능력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 넓은 현장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로 인해 울산MBC를 시청하는 울산시민들과 미래 미디어 컨텐츠 분야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UNIST는 최근 신설된 디자인학과 내 미래경험연구센터를 통해 디자인, 사용자 경험 등 관련 전문가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