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사이언스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대학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오는 12월 31일(금)까지 진행되는 제1회 UNIST-KAIST-POSTECH 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가 그 무대다. 지난 3일(수) 기준, 총 31팀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UNIST 10개 팀, POSTECH 3개 팀, KAIST 12개 팀, 연합팀 6개 팀이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7일(일)까지다.
현재 개인 참가자들이 팀 구성을 기다리고 있는데, 추가 접수를 통해 2개 이상의 팀이 추가로 참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팀 전체에게는 본 경진대회 후원기업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카카오프렌즈 2022년 다이어리를 제공한다.
이용재 산업공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데이터사이언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UNIST, KAIST, POSTECH 새내기 및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취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아래는 참가 학생들과의 일문일답>
Q. 경진대회는 어떻게 참가하게 됐나요? 팀을 구성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모든 구성원들이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같은 랩에서 인턴을 하고 있던 학생 두 명이 같이 대회를 나가기로 했고, 각자 산업공학과 소속인 고등학교 선배와 동아리 후배에게 제안을 하여 최종적으로 팀이 결성되었습니다.
Q.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는지? 또 목표가 있다면?
세 학교에서 많은 팀들이 참가하고, 이번이 제 1회 대회여서 다소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모든 구성원이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산업공학과에서 배우는 시계열 분석 등 관련 수업들이 대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소규모 그룹 활동을 수행하며 서로 친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사회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는 의미 있는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고, 코로나로 인해 교류하기 어려웠던 선배들, 후배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