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 해양신산업 창출을 위한 협력이 시작된다.
UNIST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센터장 김영식)는 지난 2일(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마루에서 3자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재훈)가 운영하는 동구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조선업희망센터 창업존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공학연구본부가 함께 참여했다.
세 기관은 조선업 위기지역인 울산 동구의 조선·해양 기자재 관련 창업가를 발굴하고, 시제품 고도화를 유도해 고용과 매출을 확대시키는데 협력한다. 이를 통해 울산 동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해수자원화기술을 활용해 조선업에 관련된 가치창출과 사업화에 나선다.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 육성하며 다양한 지원과 네트워킹 활동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UNIST와 KIOST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지역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에너지 저장, 해양기기 관련 신기술과 소재를 활용해 지역 산업 생태계 복원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동구중장년 기술창업센터와 조선업희망센터 창업존에는 23개의 기술창업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월부터 울산 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이들 시설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