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와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4일(수) 제5공학관 2층에서 기술상담회 행사를 가졌다.
이번 상담회는 수출기업들이 가진 기술개발의 문제에 대해 UNIST 교수진의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7개 기업이 참가해 온,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에너지, 바이오, 항공, 소재 등 관련 분야의 기업들이었다.
UNIST는 각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중심으로 기업과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술개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했다.
무역협회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종합 지원을 통한 수출확대 지원 노력의 일환으로 기술상담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상담회는 서울대, 연세대, KAIST, UNIST 등 우수한 연구진을 다수 보유한 대학들과 함께 추진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우수한 연구실적을 보유한 UNIST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들의 R&D 잠재력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정철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장은 “산업의 혁신이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수출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특허상담, 수출애로는 물론 기업들이 유관기관의 기술금융지원제도 등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