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디자인학과가 제8회 전국 대학생 창의디자인・공학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27일(월)부터 3일 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은 12월 19일(일)까지다.
이번 경진대회는 ‘일상 속의 캠퍼스 헬스케어(Everyday Healthcare Service in Campus)’를 주제로 진행된다. 병원이 아닌 캠퍼스에서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디자인-공학적 관점으로 제안하는 것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UNIST 디자인학과 홈페이지(design.unist.ac.kr/ko) 또는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전국 대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이상 학생이다. 참가 접수 후 약 40명의 학생이 선발돼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팀 중 우수한 3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입상자에게는 UNIST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 지원 시 우대 특전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대회 종료 후 모든 참가자에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황 디자인학과 교수는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을 통한 창의적 컨셉 개발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환영”이라며 “최근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선보일 수 있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디어 경진대회 외에도 대학원생 튜터와 함께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창의디자인 워크숍’과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멘토링’, ‘UNIST 디자인-공학 융합 프로그램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한편 UNIST 디자인과는 디자인과 공학기술의 다학제적인 융합을 통해 미래의 삶을 바꿀 창의적인 제품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교육과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전국 대학생 창의-디자인 공학 경진대회는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융합교육 체험과 미래설계를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