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1일(수) 오전 11시 ‘UNIST 산학협력관 기공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교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공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UNIST 산학협력관은 총 사업비 206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천 2백여㎡, 건축 연면적 8천 7백여㎡,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하는 시설이다.
산학협력관은 창업기업 공간과 지원시설, 입주기업 전용 연구·교육 공간,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이벤트홀, 복합 전시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UNIST 교원, 학생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기술혁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설이다.
UNIST 산학협력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판 뉴딜과 혁신창업 생태계 선도를 위해 대학과 산업계의 산학협력이 핵심적으로 대두되는 점에 주목해 2019년부터 산학협력관 설립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19년 12월 BTL 사업비 206억 원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사업시행자 선정을 거쳐 2021년 11월 실시설계 승인 신청을 접수했고, 기공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산학협력관은 오는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순용 산학협력단장은 “UNIST 산학협력관은 동남권 산학협력의 랜드마크로서 지역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UNIST 산학협력의 베이스캠프로서 국가, 지역 혁신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신성장동력을 제공하고, 창업과 기업 성장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훈 총장은 “산학협력관 신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여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UNIST 창업의 요람’이 될 산학협력관에서 창업기업들의 성공신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제5공학관(112동) 뒤편 사업부지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개최됐다. 교내 보직자 등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요 보고, 기념사, 시삽행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