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교육혁신센터가 28일(화)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2년 1학기 코업(Coop)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다음 학기부터 코업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7명의 학생이 자리했다.
3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기전자공학과 3명, 산업공학과 1명, 기계공학과 1명, 신소재공학과 1명, 에너지화학공학과 1명 등 총 7명이다. 이들은 LG이노텍, 진글라이더, 위고로봇 등 3개 회사에 파견될 예정으로, 오는 1월부터 사전교육을 받고 3월부터 본격적인 실습이 시작된다.
코업 프로그램은 6개월 이상 근무하는 장기 인턴십 과정으로, UNIST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2개월 간 관련 교내 연구실에서 사전교육을 받는다. 이후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지식을 익히고,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할 수 있다.
2021년 코업 프로그램은 네이버, LG전자, LG이노텍, CJ올리브네트웍스, 고려아연, 원익IPS, 태성환경연구소, 라이드플럭스 등 8개 기업에서 진행됐다. 2개 학기동안 총 1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
24주 이상의 현장실습을 실시한 학생들은 최대 9학점까지 학점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학점 부재를 최소화하면서 월 200만 원 이상의 현장실습비를 제공받는다.
김지현 교무처장은 “UNIST 코업 프로그램은 기업에게 훌륭한 인재들 재발견할 수 있게 하고, UNIST의 우수한 교육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실무경험을 통해 폭넓은 전문지식 습득기회를 가질 수 있는 만큼, 실전형 교육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U교육혁신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