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여성위원회(위원장 UNIST 상임감사 김혜경)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여성감사인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강민아 감사원 감사위원, 강래구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격려차 참석하였고, 약 98개 공공기관 감사 및 여성 감사인 17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워크숍은 △환영사 △내빈 축사 △감사패 전달식 △기조발제 △감사실무교육 △조별 토의 및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강민아 감사원 감사위원의 ‘포스트 팬데믹시대의 새로운 감사방향’을 기조발제로 참석자들 간 토의와 발표를 통해 상호 의견교환과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되었다.
감사실무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한삼석 부패방지국장이 ‘이해충돌방지법 대비’를 주제로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어서 감사원 이성훈 공공감사운영단장이 ‘감사와 감사인’이란 주제로 감사인의 올바른 감사방향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서강대학교 김용진 교수는 ‘디지털 변혁시대의 공공부문의 역할’이라는 교육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변혁시대를 맞이한 공공기관의 대응책에 대해 교육했다.
김혜경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 감사인들 간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여성위원회가 여성 감사인의 활동여건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강래구 회장은 “코로나 19와 같이 어려운 시기에도 여성 감사인들의 감사업무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협회는 앞으로도 내실있는 감사활동을 통해 공공기관 감사 품질제고 및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여성위원회는 그랜드코리아레저(주)(상임감사 김애경), UNIST(상임감사 김혜경), 전북대학교병원(상임감사 이해숙), 제주대학교병원(상임감사 조미영), 중소기업중앙회(상임감사 장경순), 한국공항공사(상임감사위원 박영선), 한국교직원공제회(상임감사 김재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상임감사 추혜선), 한국에너지공단(상임감사 전은수), 한전원자력연료(주)(상임감사 정경수) 총 10개 공공기관이 여성 감사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공공기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발족된 위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