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최영록)이 울산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상풍력 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한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15일(화) 열린 UNIST 최고경영자과정(AMP) 7기 입학식에는 60여명이 참석해 해상풍력 최고경영자과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최고경영자과정은 UNIST 캠퍼스 경영관에서 진행되며, 오는 6월 말까지 총 16주 교육을 거친다.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발맞춰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창출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거점인 동남권은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 기업이 밀집해 있어 지역 산업에 특화된 기술경영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에 따라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최고경영자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을 개설해 사회 각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최고격영자들에게 사회 전반의 최신 지식을 제공하고, 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자로서의 경영철학, 기업윤리, 의사결정능력, 리더십을 포함한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개설된 7기 과정은 해상풍력 산업 분야에 특화된 과정으로 개설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해상풍력 각 분야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지역공급기업, 해상풍력 사업자, 관련 공기업 및 기업, 대학, 정부 등 이해관계자 간의 교류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록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번 과정은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을 둘러싼 각계의 시각과 전략을 탐색하며, 산업 전반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과정에서 울산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UNIST 이용훈 총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임진혁 울산연구원 원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